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11일 간의 순방이 마무리됐다. 해외 언론은 이번 순방이 미국의 AI 투자 유치와 남미 핵심 광물 협력이라는 두 축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첨단 산업 투자 확대와 함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외신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유수 AI 기업의 투자 약속을 확보하며 11일 간의 순방을 시작했고, 이어 브라질과 칠레에서 교역과 핵심 광물 관련 약속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심도 있게 보도했다.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 기업들은 5년간 9,5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구체화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6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도 마련했다.
브라질과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양국은 7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에도 뜻을 모았다.
칠레와는 10년 만에 한-칠레 자유무역위원회를 재가동하고 FTA 현대화에 합의했다. 구리와 리튬 공급 확보를 위해 기존 자원협력위원회를 장관급 광물자원 파트너십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했으며, 5건의 MOU도 체결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세계 4위 리튬 매장국인 아르헨티나와의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방위적 경제·자원 외교는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 동맹을 한층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다가오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이번 순방의 성과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출처 : KTV 정책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