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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양성, 정원만이 답일까

정부, 정원 확대 외 다층적 인력양성 전략 병행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교육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0년간 반도체 인력 15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정원 증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최근 제기됐다.

 

첨단분야 정원 확대는 교육 과정과 교원 등 교육 여건이 우수한 대학에 한정해 지원된다. 현행법상 입학정원 총량제에 따라 무조건적인 증원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부는 첨단 신기술 분야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증원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7학년도까지 4,390명의 증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소극적인 정원 확대로는 15만 명이라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는다. 그러나 정부가 내건 반도체 인력 15만 명은 단순히 학부 정원 증원만으로 채워지는 수치가 아니다. 직업계고 졸업생부터 학사, 석박사까지 다양한 수준의 인력을 모두 포괄하는 규모다. 인공지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인재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재까지 폭넓게 길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부는 정원 확대와 별도로 첨단분야 특성화 대학, 부트캠프, 혁신융합대학 등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첨단인력 양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지원과 수준별 맞춤형 인프라 구축이 유기적으로 맞물린다면, 산업 현장의 다변화된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공급망이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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