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시흥능곡고등학교는 22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이미지메이킹’수업을 진행했다.
시흥능곡고등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능력 및 구직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도 특수교육분야 교육경비 지원 대상학교 지원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됐다. 시흥시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전문성을 갖춘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수업을 제공할 수 있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장애유형 및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도가 필요한 만큼 전문성을 가진 외부강사를 통한 직업훈련이 필수적이다. 이미지메이킹 수업은 직업인의 기본예절, 용모 관리, 사무실 환경정리, 스피치, 모의면접과정 등 총 10회기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2025학년도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과를 선택하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게 교육과정이 개정됐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이러한 교육과정변화에 대응하고, 이미지메이킹 수업을 통해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진로 및 진학을 위한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에 참여한 시흥능곡고등학교 3학년 학생 이OO는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 주시고, 한 명씩 연습할 기회를 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 김OO은 “이미지메이킹 수업이 학생의 기본 예절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학생들이 수업 후 공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수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