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사고방식’의 저자 노먼 빈센트 필 박사가 홍콩의 꼬불꼬불한 골목을 걷다가 우연히 문신 새기는 가게를 지나게 되었다. 창문에는 여러 가지 문신 견본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 ‘패배하기 위하여 태어났다(Born to lose)'라는 문구를 발견하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주인에게 물었다고 한다. “도대체 이 끔찍한 ‘패배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문구를 자기 몸에 새기는 사람도 있습니까?” 그러자 주인은 “가끔 있지요. 몸에 새기기 전 이미 마음에 그 문신이 새겨져 있으니까요”라고 답하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우리 마음에 패배의 문신이 한번 새겨지면 그것은 몸의 문신보다 지우기가 더 힘들다. 패배를 맛보고 그것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그것이 편해지기까지 하는 것이 연약한 인간의 습성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반대로 우리 마음에 승리의 문신이 일단 새겨지면 그것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승리에 익숙해지면 그것으로 날마다 더 새로워지고 즐거워진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승리란 이기적 경쟁구도의 승리를 뜻하는 게 아니다. 진실의 승리, 감사의 승리, 만족의 승리, 자유의 승리, 평화의 승리, 기쁨의 승리, 겸손의 승리, 희망과 봉사와 격려와 인내의 승리가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바닷가의 조약돌은 날카로운 끌과 정이 아닌 부드러운 파도가 어루만져 둥글어 진 것이다’고 법정 스님은 우리들에게 가르침을 준 바 있다. 몽돌은 남해 바닷가에 있는 지름 5~10센티미터 정도 되는 둥글고 단단한 돌멩이다. 그 몽돌을 볼 때 마다 ‘얼마나 파도에 휩쓸렸으면 이렇게 둥글어 졌을까, 얼마나 파도에 씻겼으면 이렇게 깨끗할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몽돌을 밟으면 빠드득 빠드득 기분 좋은 소리가 난다. 단단하지만 둥글어 서로 부딪히면서도 상처 입지는 않는다. 굽이굽이 난관과 시련으로 모서리 다 깎아 내고 , 모든 것 다 참아내다 보니 어느새 눈에 쏙 들어와 욕심나게 둥글둥글해진 그런 몽돌 같은 사람 이정표 기흥구청장을 만났다. 날카롭고 정교한 끌과 정이 아닌, 뭉툭하지만 부드러운 파도가 조약돌을 쓰다듬듯 조직을 보둠고 이끌어 온 사람, 어떠한 유혹에도 탐하지 않고 꿋꿋함으로 공직자의 기본을 가장 잘 지켜온 사람. 나무나 돌처럼 심지가 굳어 목인석심(木人石心)의 41년 공직 생활을 충실히 이행한 이정표 구청장은 명예로운 퇴임을 눈앞에 두고 마음이 무겁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를 공직자의 모토로 늘 현장을 누비며 현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이자 (사)대한바른자세보행연구원장인 권훈겸 박사에 의하면 “걷기 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운동으로써 다른 운동에 비해 부상의 위험이 적고 다양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관절이나 뼈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비타민 D를 생성함과 동시에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므로 어르신들에게는 최적화된 운동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듯 매일 일정 시간을 걷는 것만으로도 뼈를 강화하고,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며 근력을 증가시켜 뼈의 밀도를 높여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걷기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 신체의 모든 세포에 산소 공급을 증가 시켜 면역력을 강화하는데도 효과가 있으며 근육의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걸으면서 심박수를 올리면 심장 및 순환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들고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면서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압을 조절한다니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이 또 있을까 싶다. 우리가 몰랐던 ‘걷기 운동’효과의 대발견이라 할 수 있겠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12 년’이나 차이 나... 2021년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해마다 여름이 오면 태풍 소식에 간담이 서늘해질 때가 있다. 그 태풍의 기세에 우리들은 더러는 놀라기도 하며 바짝 긴장하기도 한다. 태풍이 농사에는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바다에는 꼭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적조가 심해도 태풍이 한 번 지나가면 적조는 물러간다. 고기가 안 잡히다가도 태풍이 지나고 나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 바다 깊이 쌓여 있는 침전물이 씻겨 나가면서 그제서야 바다가 숨을 쉬기 때문이다. 우리네 삶에도 태풍이 불어올 때가 있다. 힘들고 괴로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지만 고난의 태풍이 지나고 나면 더욱 의연해지고 한결 성숙해 진다. 일찍이 스스로 태풍의 한 가운데로 걸어 들어가 겪을 것 미리 겪으며 치열한 삶을 의연히 받아들이면서 삶의 순리를 깨달은 아름다운 청년, 용인시 오토허브 A동의 S 263호 쏭카 대표 김형규를 만났다. 혼자 너무 멀리 돈다고 애태우지 않는 청년. 겪을 것 다 겪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용기. 멀리 돌아야 많이 보고, 많이 보아야 많이 알고 배려할 수 있다는 성실함. 인생이란 가까운 길을 두고도 멀리 돌아가는 이야기라는 것을 일찍 알아버린 김형규 대표는 19세의 나이에 일찍이 학업도 중도 포기하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영국의 선교자이자 탐험가였던 리빙스턴이 아프리카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리빙스턴은 절친한 친구들로부터 아프리카에서 고생하는 자신을 도와 줄 사람 몇 명을 보내겠다는 편지를 받았다. 편지 말미에는 “...음, 그러니까 그 곳까지 가는 길을 알려주게”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리빙스턴은 이런 답장을 보낸다. “이 곳까지 오는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양하겠네. 나는 길이 없어도 오겠다는 사람을 원하네” 길이 없어도 가겠다는 사람, 그 만큼 패기 있고 진취적인 사람을 원한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여기 이 곳 수원에 리빙스턴이 그렇게도 바랐던 사람이 있다. 길이 없어도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패기 넘치고 열정적인 사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협동조합 수원시지부 지부장 김남윤이 바로 주인공이다. 수원시중고자동차매매업계 세수 기여도 삼성 다음으로 높아 25년 넘게 중고자동차매매업계에 종사한 그는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협동조합 수원시지부 지부장으로 2020년 3월 취임하면서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시스템과 제도를 바꿔놓았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협동조합 수원시지부의 자동차 매매업계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4만여명의 종사자가 있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잘 만들어진 물건을 사용해보면 그것이 애초 만들어진 목적에 충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작은 볼펜 한 자루도, 면도기도, 책상도,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 부분 소홀함 없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사용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물건을 보면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의지와 수고와 정성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좋은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 한다. 가치 있게 쓰임 받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넓으면서도 섬세하며, 지혜로우면서도 진실한 사람 ㈜유피알엠의 송경흥 대표는 최첨단 친환경적 신기술인 ‘자동차 LED UV 특수코팅’을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을 만들 듯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켰다. 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모든 일에 기초와 근본이 중요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큰 건물이 무너지고 튼튼한 다리가 끊어지는 것은 처음 시작할 때 기초가 부실한데서 기인한다. 지금 훌륭한 인물이 처음부터 우뚝했을 리 없고, 오랫동안 찬탄을 받는 기념물도 탄생 때는 미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우리나라 속담 중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에는 두 가지의 깊은 뜻이 있다. 첫 째는, 제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스승 없이 성장할 수 없음이고, 둘째는 삭발할 때 사용하는 삭도가 칼날이 크고 날카로워 혼자 다루기 힘들어서 반드시 누군가가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살이도 삭발하듯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해야 한다. 오산경찰서 소속 형사과 서영준 경위는 최근 수레바퀴 자국에 괸 물에 잠긴 붕어 같은 처지라는 뜻의 학철부어(涸轍鮒魚)처럼 속수무책 복지사각지대로 내몰린 시민을 도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서영준 경위는 조심스럽게 “지난 구정 무렵 인근 파출소에서 절도범으로 인계 받은 김 모 양(30세)은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심한 학대를 받아 대인 관계가 원활하지 않았으며 성격도 폐쇄적인데다 많이 어두워 보였다”고 말을 꺼냈다. 생계형 절도(단팥빵) 전과 1범이었던 그녀는 이번에도 동네 슈퍼에서 배가 고파 우유 한 팩과 치즈 하나를 훔치다 경찰서로 이관되어 온 상황이었다. 서 경위는 “품에 김을 꼭 끌어안고 두려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본인 이름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가끔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가 나올 때가 있다. 그 노래를 듣고 나서는 들은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때가 있다. 그렇게 가끔 듣는 좋은 노래처럼 사람도 말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충북경찰청의 김준영 경무관이 그러했다. 사람은 자신이 ‘잘 하는 것’을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잘 하는 방식’으로 일을 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근엄하고 카리스마 있는 지휘관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걸친 것처럼 맞지 않아 내 식대로 편안하게 한다고 말하는 그는 천상 마룻대와 대들보 같은 동량지기(棟梁之器)가 틀림없었다. 솔직 담백한 그의 어법과 몸짓에서 배어 나오는 성실감과 깊은 배려심은 숨겨지지 않는 그 만의 덕일 것이다. 원대한 꿈을 가지고 경찰대학에 진학한 것은 아니었다는 솔직한 말로 상대를 적잖게 당황시키더니 이어 어쩌다보니 어른이 된 것 처럼 어쩌다보니 경찰대학을 진학하여 지금의 본인이 있는 것이라는 말로 호기롭게 가식 없이 운을 떼는 그다. “1980년 말,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찰대학에 대한 정보도 하나 없을 때 고3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응시하게 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연재소설 - 제 4 화> 눈이 내린다. 아무것도 하지 않겠지만 마음은 추억의 회로를 돌리느라 바쁘기만 하다. 펄펄 내리는 눈을 보고 있자면 사람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귀재지심(貴在知心)이 가슴에 파고들어 온다. 인간의 자기애는 아무리 열악한 것이라 해도 주어진 조건에 자신을 적용 시키며 그 삶을 합리화 시키려는 습관이 있다. 아무리 불편한 진실이라도.... 몸뚱이라는 것은 늘 야구감독처럼 우리들에게 각종 신호를 보내며 생존이라는 경기를 컨트롤 하는데, 그 때의 나는 삼진 아웃의 패전 선수처럼 늘 의기소침했다. 고백컨대, 나는 중2 때 까지도 오줌을 못 가리는 호랭이도 안 물어갈 썩을 것이었기에.... “하이고~ 호랭이도 안 잡아갈 썩을 것 하고는...또 쌌네 또 쌌어. 새벽 참에 오강에다 오줌을 두 번이나 뉘었고만 또 싸 재꼈는갑네이~ 흐이그~ 호랭이도 안 물어갈 것....” 아침부터 할머니의 잔소리에 눈을 뜨니 오늘도 요가 축축하다. “아이 저것을 으쨔쓰까이~ 나이가 한두 살도 아니고 뭔 사단을 내도 내얄 것인디. 아이 중핵생이나 되가꼬 아즉도 오줌을 못 개리믄 아이 고거시 사람이다냐. 나가 참말로 못살긋다냐. 굿을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영국의 어느 왕궁에 포도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어느 해인가 그 나무에 자그마치 2천 송이가 넘는 포도가 탐스럽게 열렸다. 일찍이 유례가 없던 일이라 그 일은 순식간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고 급기야 전문가들이 파견되어 어떻게 한 그루의 나무에 그 토록이나 많은 열매가 열리게 되었는지 조사하게 이르렀다. 그 결과, 나무의 뿌리가 그 곳으로부터 수십 미터나 떨어진 템즈강 바닥까지 뻗어 있어 그 곳의 수분과 양분을 흠뻑 빨아 들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로 밝혀졌다고 한다. 2021년 신축년을 맞아 마치 2천 송이의 탐스런 열매를 맺은 한그루의 포도나무처럼 생각의 뿌리가 수분과 양분이 풍부한 기름진 옥토를 닮은 ‘칸비즈’의 안근홍 대표를 소개한다. ‘칸 비즈’의 ‘칸’은 평소 안대홍 대표가 회사의 모토로 하는 “사원(부족)의 행복은 오너(지도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누구보다 선행 했었던 징기즈 칸 이름에서 기인한다. 자신의 부족을 굶주리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유목민 부족을 통일한 사람,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마침내 원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 특히 그가 이룩한 몽골 제국이 중세와 현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구가했다는 점은 누구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 연재소설 - 제 3화 > 햇살이 직각으로 떨어지던 화창한 어느 봄날 할머니가 치맛자락을 태극기처럼 펄럭이며 퇴청마루에 앉아 약 먹고 큰 방에 누워 있던 나에게 말을 건넨다. 뭔가 좋은 일이 있으셨던가보다. 진하게 쌍커플 진 큰 눈을 부러 초승달을 만들어가며 얼굴엔 웃음기가 가시질 않는다. “하이고야 오진거~ 인자 할미랑 할아씨 다리 뻗고 자긋따야” “할매 왜? 뭐 좋은 일 있었능가?” “이~ 박수무당집 가서 돈 겁나 주고 날 받아 왔당께. 하이고 느그 할아씨 전 재산의 절반을 톡 깨부수가꼬 염병났다고 일가친척 조상들까정 다 모신 담시롱 산에다 돈을 쳐발쳐발 해싸트만...그래도 명절 때 마다 이 산 저 산 인자 안 댕기고 한 쪽에 모닥그리 놓으믄 이 담에 느그들이 좋지야 머. 안 그냐~ 하이고오 오진거~” 선산이 없었던 우리 집안은 명절 때면 6대 조상까지 인사하러 이 산 저산 동서남북으로 해질 때 까지 헤집고 넘어 다녔는데 후손들에게는 그런 노고를 물려주기 싫으셨던지 선산으로 사용할 산을 샀다한다. 6대까지 조상들을 옮기고 비석도 다 세울 거라는데 할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기실 모양이다. 그 날 이후, 일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 연재소설 - 제 2 화 > 정원 돌 벽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간지럼을 잘 타는 코스모스와, 대조적인 색깔의 보라색, 노란색 꽃의 양란이 바람에 허리를 흔들거리며 인사를 하는 어느 일요일 오후. 가족들 자기 방식대로의 걱정과 염려의 흔적은 머리맡 쟁반 위를 보면 다분히 알 수 있다. 1970년대엔 먹을 것만 챙겨 놓으면 어른들의 할 일은 다 한 것이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보릿고개와 먹을 것이 귀했던 그 때 그 시절엔 그랬다. 병원에서조차 받아 주지 않을 정도로 깊은 폐병을 앓고 있던 나의 머리 맡 쟁반위엔 온갖 약들로 가득했으며 그 옆엔 항상 쓴 한약 먹고 입가심으로 먹을 복숭아 간스메(통조림)와 집에서 직접 만든 요깡(영양갱)과 눈깔사탕이 놓여 있었다. 집안엔 아무도 없다. 마당 우물가 장독대 뒤 구석에 자리 잡고 누워 있는 잡종 ‘넓직이’와 조금 놀다 눈깔사탕 몇 개를 호주머니에 주섬주섬 넣고 밖에 어슬렁거리고 나가본다. 아니나 다를까 ‘야야’가 팽나무 숲 돌 벤치에 자리 잡고 앉아 혼자 공기놀이를 하고 있었다. 내가 살던 동네엔 계집아이가 둘 밖에 없었는데 공교롭게 둘 다 몸이 성칠 못했다. 나는 폐병으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일,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병대 항공단 창설 준비 과정에서 추락사고로 순직한 영웅들의 위령탑을 방문해 헌화와 분향, 묵념까지 진행했는데요. 함께 방문한 유가족들에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 참배 현장, 문워크에서 전해드립니다. ※ 마린온 순직자 : 故 김정일 대령, 故 노동환 중령, 故 김진화 상사, 故 김세영 중사, 故 박재우 병장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7월부터 비대면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실시한다. 웹툰 작가, 조향사, 프로게이머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 체험 영상을 제작해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로 배포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은 청소년의 직업 선호도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진로 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전문가의 일상 및 실제 업무에 중점을 둬 영상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해당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인 천범식 웹툰 작가는 현재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에서 ‘사람의 조각’을 연재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돼지우리’, ‘고스트보드킹’ 등이 있다. 이어 총 4편의 영상을 차례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현장 진로 체험 기회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뒀던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지센터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알림 설정을 통해 신규 영상 업로드 소
방탄소년단(BTS)이 신곡인 퍼미션 투 댄스 를 공개했다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BTS가 미국 3대 음악시상식으로 꼽히는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1974년에 시작된 이시상식에서 아시아가수가 대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팝스타 테일러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로 드리고,드레이크 등을 줄줄이 제치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다. 출처: Erica Erica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문 대통령과 BTS(방탄소년단)의 콜라보에 세계 각국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되어 UN에서 두 번째로 연설한 BTS(방탄소년단)! 연설 장면은 물론 특사 임명 비하인드 스토리와 뉴욕 방문 계기로 한 미술관 관람까지... 대통령 특사 BTS(방탄소년단)의 활약상을 전부 담았습니다. BTS's Every moment in New York "Army! You are my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