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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격서(聲東擊西)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聲:소리 , 東:동녘 : , 擊:칠 , 西:서녘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에서 적을 친다는 뜻으로, 적을 유인하여 이쪽을 공격하는 체하다가 그 반대쪽을 치는 전술을 이르는 말이다.

 

위왕 표는 기원전(BC) 205년 백직(柏直)을 대장으로 임명하였고, 그는 황하강 동쪽인 포판(蒲坂)에 진을 치고, 한의 군대가 강을 건너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사정이 이러자 한신은 포판 공격이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병사들에게 낮에는 큰 소리를 내 훈련하게 하고 이것이 성동(聲東)입니다  밤에는 불을 밝혀서 강력한 공격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도록 하였다.

 

 

위나라의 백직은 이런 한나라 군대 동태를 살피고 너무나 속이 보이는 작전이라며, 제대로 된 사실도 모른채 그들의 어리석음을 크게 비웃었다. 이러는 중에  한신은 비밀리에 군대를 이끌고 하양에 도착하였고, 강을 건너기 위한 뗏목을 만들었다. 뗏목을 이용 황하를 건넌 한나라의 한신과 그 군사들은 빠르게 진군해 위왕의 후방 요충지였던 안읍(安邑)을 공격하고, 점령해, 그를 사로잡게 되어 이를 격서(擊西)라고 한다.

 

 

이렇게 성동격서(聲東擊西)의 유래는 초한시절 한신의 위나라를 공경한 이야기에서 유래 했으며, 동쪽을 칠 듯이 말하고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가 성동격서의 의미인 것 이다, 이 고사성어는 즉, 상대를 교묘히 속여 공략함을 빗대 하는 말이다.

 

영상출처:NATV 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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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헌 기자

임채헌
ghnews8567@daum.net
010-5170-7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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