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염려로 인해 여러 해 동안 학교 안 교육에 전념해 온 학생들은 3년 만에 체험학습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대와 부푼 희망으로 가득 찼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학교 밖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동물체험, ▲식물탐구, ▲인싸포즈 사진찍기, ▲놀이기구와 과학의 원리 파악, ▲정해진 장소에서 컨셉 사진찍기 등 미션을 수행한 후, 감상문을 작성하고 체험보고서 및 우수 포토제닉을 학교에 게시하여 체험학습의 의미를 나눴다.

한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원삼중학교의 지리적 특성상 이동의 어려움을 알고 학교 버스를 지원하여 큰 도움을 주었다.

원삼중학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비롯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하여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어디서나 삶과 배움이 촉진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