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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청덕고등학교, 인문 교육 활동에 꽃이 피었습니다

독서 한마당, 1-2-3 진로독서프로젝트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 청덕고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꿈이 없으면 찾는다, 꿈이 있으면 키운다’를 목표로 다양한 인문학 교육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인문학 교육활동은 ▲독서한마당, ▲1-2-3 진로독서프로젝트, ▲인문·과학융합콘서트, ▲사람을 만나 길을 열어요, ▲국어 시간에 만나는 책 읽기로 구성했다.


4월 초에는 독서 한마당을 2주간 실시하여 도서관 책나무에 학생들의 도서 관련 작품이 꽃을 피웠으며, 5월~6월에는 점심시간에 도서관을 이용, 하루(1), 20분 동안 책을 읽고(2), 3분 글쓰기(3)를 통해 진로를 찾아가는 ‘1-2-3 진로독서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문·과학융합콘서트’는 책을 읽고 책 속의 인문학적 개념과 과학적 개념을 융합하여 다양한 표현방식을 활용하여 전하는 행사이다. ▲토크쇼, ▲연극, ▲시 낭송, ▲동영상 제작, ▲노래 부르기,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이 모두 가능하며, 주제 또한 다양하다.


‘사람을 만나 길을 열어요’는 청덕고 인문사회부에서 각양각색의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자기 인생의 길을 찾고 한 걸음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행사이다. 작년에는 프로게임단 전력분석팀장,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역사 교사 등의 강사를 만났고, 올해는 출판기획사 대표, 스타트업 창업자, 북튜버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길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7월에는 안도현, 김기택 시인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덕고 1학년은 국어 시간을 활용해 1주에 1회 고전(古典) 독서를 하고 2학년은 문학 시간에 시집을 1권 택해 읽고 감상평을 작성하고 있다. 일련의 활동을 통해 ‘시(詩)가 내 안의 등(燈)을 밝히다’를 기획했고 현재는 위의 두 분의 시집을 읽고 필사 및 감상평 작성을 통해 두 시인을 만나는 준비를 하고 있다.


독서 한마당에서 ‘인상 깊은 책 속의 한 구절’부분을 선별하는 작업을 맡은 청덕고 도서부 회장 이윤서 학생은 “친구들이 지금까지 읽은 책 속에서 무엇을 느끼고 발전해 왔는지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가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인문·과학융합콘서트에 참가한 2학년 류재림 학생은 “다른 친구들의 발표와 나의 발표를 비교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 이를 보완하며 한걸음 성장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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