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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부딪혀라

제1장, 오늘도 어제와 같은 힘든 하루

▲ 대한민국 제1호 행복탐험가 최경규

 

경기헤드뉴스 | 누구나 자신의 인생은 본인 뜻대로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 듯합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들면 엄살을 부리기도 하고 여러 변명으로 조금은 비겁하게 한 발짝 물러날 때도 많습니다.

 

인생에는 굴곡이 있어서 좋은 날이 있으면 힘든 날도 반드시 있습니다. 그렇지만 힘든 시기가 불쑥 여러분을 찾아올 때면, 오히려 하늘이 당신에게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해 먼저 트레이닝을 시키려 한다 생각하고, 인생에 부딪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꿈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목소리나 외모는 합격점이나 항상 남들 앞에 서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대중 앞에서 많이 긴장되는 것이 큰 단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오해로 인해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내성적인 사람이 몇 달 동안을 경찰서와 검찰청을 오가면서 심적으로 너무나 힘들었을 것입니다. 다행히 6개월 후 모든 오해는 풀렸고, 그토록 힘들었던 시간들도 다 지나갔습니다.

 

이때 그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마음의 상처나 그동안 몰랐던 법적인 상식들일까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그에게 진정으로 남은 건 바로 ‘내적 성장’이었습니다. 원치 않은 오해들로 보낸 6개월의 혹독한 시간은 그를 성숙하게 하고 성장시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경찰, 검찰, 법원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그때는 몰랐겠지만 6개월의 강도 높은 훈련을 한 덕분에 이제 그는 어디에서도 부끄러움 없이 여유를 가지고 말할 수 있는 배짱과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그는 그토록 바라던 아나운서가 되었고, 그에게 6년 같았던 6개월의 힘든 시간에 감사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뜻하지 않게 힘든 일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세상이 무너지는 한숨과 걱정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이기지도 못하는 술이나 약에 의존하는 경우는 더욱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시련이 찾아오면 하늘이 당신을 성장시킬 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훈련의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라 생각하십시오. 그 훈련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당신이 머지않아 받을 행복의 크기는 더 크다고 생각하여도 좋습니다. 다만 중간에 힘들다고 자신의 인생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미 지난 일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내가 어제 왜 그랬을까? 정말 바보같이, 이제는 너무 늦었어” 이렇게 자책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다소 늦더라도 비겁하게 피하지 말고, 인생에 부딪힐 준비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늦는 것은 괜찮습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남들이 비웃어도 웃어주면 됩니다. 비웃는 것을 신경 쓰고 마음 아파할 시간이 없습니다. 비웃으면 비웃는 대로 흘려보내십시오. 차라리 그 시간에 자신을 사랑하고 인생에 부딪힐 준비를 합시다. 머지않아 하늘은 당신에게 좋은 기회를 반드시 선물할 것입니다.

 

“비겁한 자는 죽음에 앞서 몇 번 죽지만, 용감한 자는 한 번 밖에 죽지 않는다”

-셰익스피어-

 

기고 :  대한민국 제1호 행복탐험가 최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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