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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식지계(姑息之計)

이야기로 재밌게 풀어 보는 고사성어와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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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당장 편한 것만 택하는 임시변통의 계책

 

姑(시어미 고), 息(숨 쉴 식), 之(갈지), 計(꾀할 계)

 

부녀자나 어린아이가 꾸미는 계책 또는 잠시 모면하는 일시적인 계책이라는 뜻으로 근본 해결책이 아닌 임시방편이나 당장에 편한 것을 취하는 꾀나 방법을 말한다.

낡은 인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눈앞의 편안함만을 추구한다는 인순고식(因循姑息)과 비슷한 의미이다.

 

속담으로 ‘언 발에 오줌누기’, ‘눈 가리고 아웅하기’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된다.

 

<시자(尸子)>에 “은나라 주왕은 노련한 사람의 말을 버리고 부녀자나 아이의 말만 사용하였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눈앞의 손익만 보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예기(禮記)>>의 <단궁편>에 “증자가 말하기를 군자가 사람을 사랑할 때는 덕으로, 소인이 사람을 사랑할 때는 고식으로 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군자는 덕으로 사랑하기에 오래가고 소인은 눈앞의 이익을 두고 사랑하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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